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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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 마약설 부인 후 연예계 은퇴선언

기사입력 2016.12.09 16:5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마약 투약 및 흡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일본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9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나리미야 히로키는 은퇴를 알리는 자필메시지를 작성한 뒤 이를 각 언론사 팩스로 보냈다. 

나리미야 히로키는 "진심으로 신뢰하던 친구에게 배신 당했다.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성적인 부분도 부각됐다. 내 개인 정보가 악의적으로 폭로되면 더는 견딜 수 없을 것 같다"고 은퇴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싶다. 계속 일하면서 관계자나 가족에게 폐를 끼칠 수 없다. 빨리 연예계에서 나오는 법 뿐"이라며 "이렇게 떠나는 나를 용서해달라"고 재차 은퇴를 시사했다. 

앞서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최근 나리미야 히로키가 코카인 등 마약을 입수해 흡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속사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이 사건이 나리미야 히로키의 은퇴를 결정짓게 한 요인으로 보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나리미야 히로키 공식사이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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