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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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뛰는 야구' 선언 양상문 감독, NC의 퀵모션 경계

기사입력 2016.10.24 16:41 / 기사수정 2016.10.24 16:52

박진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움직이는 야구로 공격력 살리겠다."

LG 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을 펼친다.

지난 21~22일 열렸던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LG는 연이어 NC에 무릎을 꿇어 시리즈에서 2패에 몰려있다. 3차전 승리를 통해 '환기'에 성공해야 되는 LG의 상황이다.

LG는 3차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1~2차전 타격 침체로 득점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LG였기에, 뛰는 야구로 타개하겠다는 복안이다. 테이블세터진에 문선재와 이천웅을 배치한 LG는 9번 타순에 김용의를 선택했다. 사실상 세 명의 테이블세터를 구성하는 전략을 취했다.

양상문 감독은 "움직이는 야구로 공격력을 살려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럼에도 양 감독은 "NC의 투수들이 대체적으로 슬라이드 스텝에 능하다"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LG는 올 시즌 팀 도루 121개로 이 부문 3위에 올랐고, 상황 별 주루 능력을 평가하는 RAA 주루에서 4.89(3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상대 선발 투수가 신예 장현식이다. 큰 무대와 홈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펼쳐지는 잠실야구장은 장현식이 넘어야 될 산이다. 양 감독은 "맞상대를 펼쳐야 되는 투수가 젊고, 홈 구장이라는 이점을 잘 이용하는 게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기록 출처] : 스탯티즈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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