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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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이문세, 답가도 예술…역시 이문세

기사입력 2016.10.23 17:4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이문세가 첫인상 노래에서 일일이 답가를 불러주었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전인권, 이문세, 옥주현, 자이언티 등이 등장했다.
 
이날 이문세의 판듀 후보로 '불광동 청원경찰' 김보람, '원일중 코스모스' 김윤희, '미소천사 승무원' 송샘이가 등장했다.

첫인상 노래에서 코스모스는 자신이 노트에 적었던 '사랑이 지나가면'을 불렀다. 이를 들은 이문세는 "'사랑이 지나가면'을 30년 가까이 불렀는데, 남이 저한테 불러준 건 처음이다"라고 감격했다.

이문세는 "행복하면서 뭔가 창피하기도 하고. 대상이 제가 아닐텐데. 중 2 소녀의 '사랑이 지나갔을 때' 그 감정을 조금 본 것 같아서"라며 "답가라고 하긴 그렇지만"이라며 '소녀'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문세는 '빗속에서'를 부른 청원경찰에게는 '알 수 없는 인생'을, 승무원과는 '이별이야기'를 함께 불렀다. 이문세는 모든 노래에 진심을 담아 감동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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