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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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라미란 "김숙, 뭘 해도 '난다김' 같다" 디스

기사입력 2016.10.21 23:51

김주애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슬램덩크' 자산가 역할을 위한 김숙과 제시의 대결이 펼쳐졌다.

21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홍진경 쇼' 촬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야외 촬영을 위해 모인 '슬램덩크' 멤버들과 장진 감독은 기상악화로 인해 촬영을 못하는 대신 오디션을 진행했다. 자산가 역을 두고 제시와 김숙의 대결이 펼쳐졌다.

한국어가 서툰 제시는 어설프게 대사를 이어갔다. 하지만 멤버들과 장진 감독은 그런 제시를 응원하며 "이 역할은 딱 너의 것이다"고 말했다. 김숙은 능숙한 톤으로 자산가 역할에 도전했지만, 장진은 "잘하는데 부자 같지 않다"고 디스했다.

이에 김숙은 "내가 '난다 김' 출신이다"며 다시 한 번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라미란은 "김숙은 잘하는데 뭘해도 난다김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김숙과 제시가 동시에 탐내던 자산가 역할은 제시가 차지했다. 이에 제시는 홍진경에게 대사 녹음을 부탁해 연습하는 등 열의를 내비쳤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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