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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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1] KIA, 선발 포수 한승택 낙점 "최근 컨디션 좋다"

기사입력 2016.10.10 16:42 / 기사수정 2016.10.10 16:4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5년 만에 맞은 가을야구 티켓을 따낸 KIA 타이거즈가 고민 끝에 선발 포수로 한승택을 낙점했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KIA는 김선빈과 브렛 필로 이뤄진 테이블세터진을 가동한다. 또한 이 뒤를 받치는 중심 타선에는 김주찬-나지완-이범호-안치홍이 차례로 라인업에 들어선다. 하위타선에는 김호령과 한승택, 노수광이 차례로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다.

KIA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단 한 판이라도 패배하면 탈락이 확정된다. 정규시즌에서 두 번이나 당했던 데이비드 허프를 공략해야 되는 과제를 KIA는 안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주로 선발 마스크를 썼던 이홍구가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김기태 감독은 선발 포수로 한승택을 예고했다. 김기태 감독은 한승택을 포수로 기용한 이유에 대해 "최근 좋아보이고,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포수 이성우에 대해서는 "이기고 있을 때 넣겠다"고 설명했다.

▲ KIA 선발 라인업

김선빈(유격수)-브렛필(1루수)-김주찬(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안치홍(2루수)-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노수광(우익수).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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