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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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수 차일목 1군 복귀…정범모·안승민 말소

기사입력 2016.09.30 17:1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차일목(35)이 1군 엔트리에 다시 합류했다.

한화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포수 정범모와 투수 안승민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포수 차일목과 투수 권용우를 등록했다. 팔꿈치 검진차 일본 요코하마로 간 윤규진의 엔트리는 유지됐다.

11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차일목은 올시즌 113경기에 나와 62안타 3홈런 38타점 30득점 2할2푼8리의 타율과 함께 2할9푼리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포수 중 가장 많은 경기 출전. 그러나 지난 19일 대전 KIA전 수비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고 이튿날 2군행을 통보받았다.

지난 9일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던 포수 정범모는 5경기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고 이날 엔트리가 말소됐다. 27일 군제대 후 처음 1군에 올라온 안승민도 3일 만에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등록된 기간 동안 실전 등판은 없었다. 안승민이 내려간 자리에는 퓨처스리그에서 28경기 3승4패2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6.41을 기록한 권용우가 채웠다.

한편 팔꿈치에 뻐근함을 느끼고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투수 윤규진의 엔트리는 유지됐다.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윤규진은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상황,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곧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윤규진-차일목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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