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라디오' 측 "호란, 화음콘서트 인터뷰 편집된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클래지콰이 호란이 '꿈꾸는 라디오'에서 편집된다.

30일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클래지콰이가 부른 '걱정남녀', '러브레시피'는 그대로 방송되지만 호란의 인터뷰는 편집된다. 알렉스 인터뷰 위주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30일) 오후 10시 '꿈꾸는 라디오'와 함께 한 'Live MBC 화음 콘서트'가 방송된다. 그레이, 로꼬, 엘로, 이석훈, 바버렛츠, 긱스, 캐스커의 융진, 클래지콰이, 노브레인이 출연했다. 

앞서 호란은 29일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호란은 페이스북에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는 건 시청자와 청취자 여러분들의 권리를 위한 가장 당연하고도 기본적인 수순이라 생각합다. 저 때문에 피해를 입은 다른 분들께도 죄인 된 마음뿐입니다. 기본적인 수순 외에, 저는 저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제가 응당 맞아야 할 매를 맞으며 죗값을 치르겠습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