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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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조범현 감독 "정대현, 여유 찾고 완급조절 잘했다"

기사입력 2016.09.25 17:57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갈 길 바쁜 KIA에 고춧가루를 단단히 뿌렸다.

kt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51승2무83패로 2연승을 만들었다. 반면 KIA는 67승1무70패로 2연패에 빠졌다. 4위 LG와의 승차는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날 kt는 선발 정대현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3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이대형과 오정복, 김연훈이 멀티히트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박용근이 2타점, 이진영이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kt 조범현 감독은 "선발 정대현이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마운드에서 마운드에서 여유를 찾고 완급 조절을 잘했다"고 평했고, 이어 "이대형과 박용근 등 타자들이 찬스 때 주자를 불러들이는 집중력을 보여줘서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고 타자들의 활약에도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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