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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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위험한 견제구' 임창용 상벌위원회 개최

기사입력 2016.08.29 16:10 / 기사수정 2016.08.29 16: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위험한 견제구'에 대한 KBO의 상벌위가 열린다.

KBO는 29일 "KIA 타이거즈의 투수 임창용에 대한 상벌위가 오늘 열린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 27일 광주 KIA-두산전에서 9회초 수비수가 베이스 커버에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2루 주자 오재원을 향해 견제구를 던졌다. 공은 오재원의 머리쪽을 향했고, 오재원이 피하면서 큰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다음날 임창용은 "유격수 최병연과의 사인 미스때문이었다. 또 순간적인 밸런스 때문에 (베이스 커버가 안들어 왔어도) 공을 던졌다. 오재원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명하며, 오재원을 찾아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었는 만큼, 상벌위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KBO는 "상벌위가 끝나는대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IA타이거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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