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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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볼넷' 미네소타, 시애틀 꺾고 4연승…이대호 대타 삼진

기사입력 2016.05.30 08:1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볼넷으로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이틀 연속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4연승을 달렸다.

이날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1푼4리.

1-1로 맞선 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빠른 공을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미네소타는 2회말 한 점을 내줬지만, 4회 조 마우어와 미구엘 사노의 연타석 홈런이 나와 3-2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에 섰다.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볼넷으로 출루해 1루를 밟았고, 후안 센테노의 2루타에 득점까지 성공했다.

5회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8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국 박병호는 이날 한 차례 출루에 만족해야 됐다.

한편 이대호는 시애틀이 2-5에서 9회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선 9회말 2사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미네소타의 케빈 젭센을 상대했다. 젭센은 이대호를 상대로 철저하게 커브로만 상대했다. 이대호는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파울 두 개를 만들었지만, 5구 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5-4로 승리했고,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가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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