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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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터 감독의 질문 "박병호, 슬럼프때 어떻게 해?

기사입력 2016.05.25 10:59 / 기사수정 2016.05.25 10:5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의 슬럼프는 미네소타 팀내에서도 관심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미네소타 트윈스 전담 기자인 렛 볼링어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몰리터 감독의 짧은 멘트를 실었다. 

몰리터 감독이 박병호에게 "한국에 있을때 슬럼프에 빠지면 정상 궤도를 찾기 위해 어떤 방법을 썼냐"고 물었고, 박병호는 "궤도를 벗어난적이 없었다(never got off track)"고 답했다.

KBO리그에서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던 박병호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만난 슬럼프를 극복할 방법을 찾고 있다. 

눈으로 보기에도 타격 성적이 확 떨어졌다. 최근 6경기에서 21타수 1안타에 그쳤고, 눈에 띄게 페이스가 꺾였다. 홈런은 지난 14일 클리블랜드전에서 5타수 2안타 2홈런으로 '멀티 홈런'을 기록한 후 소식이 없다. 지난달에는 6개의 홈런을 쳤지만, 5월 들어 3홈런에 그쳤다. 특히 28타수 2안타에 불과한 득점권 타율도 박병호를 괴롭히는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때문에 미네소타는 박병호에게 일단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꾸준히 중심 타자로 출전했던 박병호는 25일 캔자스시티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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