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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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군 등판' 곽정철, 1군 재복귀 보인다

기사입력 2016.05.06 09:28 / 기사수정 2016.05.06 09:3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곽정철(30,KIA)을 곧 다시 1군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빠르면 다음주에.

곽정철은 지난달 10일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혈행장애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4년간 재활에만 매달리다 드라마틱하게 1군에 복귀한 그였기에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 팀 입장에서도 곽정철의 공백은 손해가 크다.

하지만 다행히 상태가 빠르게 호전됐다. 지난 3일 불펜 피칭을 실시한 곽정철은 6일 함평 2군 구장에서 한차례 더 불펜 피칭을 한 후 이번주 일요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실전 등판에서 이상이 없다면 다음주중 1군 등록도 가능하다.

고질적인 허리 근육통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좌완 심동섭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한차례 실전 등판 후 5일 다시 1군에 등록됐다.

KIA는 개막 후 한달간 주축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민했다. 현재 재활군에는 곽정철 외에도 임준혁, 윤석민, 김윤동, 한승혁 등 1군에서 역할을 해줘야할 투수들이 많다. 다행히 홍건희, 임기준 등 젊은 투수들이 잘버텨주고 있지만, 핵심 투수들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이라 아쉬움이 컸다. 

현재 속도라면 곽정철의 1군 복귀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나머지 투수들도 순조롭게 복귀한다면 마운드에 한층 힘이 실릴 것이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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