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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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 LOL팀, 엔비디아와 스폰서십 체결

기사입력 2016.05.04 11:26 / 기사수정 2016.05.04 11:2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엔비디아가 인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임단 SKT T1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e스포츠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최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하는 ‘지포스(GeForce)’ 게이밍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탄탄한 지지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엔비디아는 지난해 국내 게이머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엔비디아 프렌즈’를 런칭하는 등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이번 SKT T1 스폰서십 계약 체결은 국내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e스포츠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 건전한 문화 형성 및 발전에 이바지하며 그간 국내 유저들에게 받아 온 사랑에 보답할 방침이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LOL 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한 SKT T1 소속 선수들의 유니폼 상의에는 1년간 엔비디아 로고 패치가 부착된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SKT T1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활동에 협력을 이어가며 e스포츠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접점을 형성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창단한 SKT T1 LOL팀은 세계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 2013'에서 한국팀 최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4월 ‘LOL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결승전에서도 ROX 타이거즈를 3대1로 꺾으며 지난해부터 이어온 롤챔스 3연패를 달성한 전통의 명문 게임단이다.

한편, SKT T1은 4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한다.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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