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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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첫방②] 에릭X서현진, 로코 '하드캐리'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6.05.03 07:01 / 기사수정 2016.05.03 05:4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또 오해영' 에릭과 서현진의 자연스러운 연기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회에서는 결혼 전날 파혼한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보는 능력이 생긴 박도경(에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오해영'은 이름은 같은데 능력과 외모 면에서 극과 극 차이가 나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학창시절, 평범한 오해영(서현진 분)은 같은 이름의 잘나고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투명인간 같은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특히 오해영은 오해영은 결혼 전날 파혼하고, 동기들 승진할 때 혼자 미끄러지고, 집에서도 쫓겨나 쪽방에 굴러 들어와 흙 같은 인생을 살며 고군분투 했다.
 
극중 오해영으로 분한 서현진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온 몸을 내던진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익살스런 생활연기는 물론 눈물을 펑펑 쏟은 오열 연기까지, 서현진의 활약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 박도경은 결혼식 당일,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 예쁜 오해영 때문에 마음 깊이 상처 받은 인물. 그 뒤로 도경은 어떤 여자에게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살아왔다. 하지만 박도경 앞에 과거의 그녀와 이름이 똑 같은 오해영이 나타나면서 장난 같은 운명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음향감독 박도경은 낮 소리와 밤소리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함을 지닌 인물이다. 에릭은 첫 회 만에 까칠한 박도경으로 100% 몰입한 모습을 드러내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또 오해영' 첫방①] 그래, 이게 바로 'tvN표 로코'지
['또 오해영' 첫방②] 에릭X서현진, 로코 '하드캐리' 시작됐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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