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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승강전] MVP, 바론 스틸로 1세트 역전승

기사입력 2016.04.29 18:53 / 기사수정 2016.04.29 18:57

박상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섬머 승격강등전
 
2경기 콩두 몬스터 0 : 1 MVP
1세트 콩두 몬스터 패 : 승 MVP
2세트 콩두 몬스터 : MVP
3세트 콩두 몬스터 : MVP
4세트 콩두 몬스터 : MVP
5세트 콩두 몬스터 : MVP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챌린저스 팀들의 기세가 끝나지 않았다. MVP까지 콩두에 기선 제압을 성공한 것. 경기 초반은 불리했지만 바론 스틸 한 번이 모든 것을 바꿨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섬머 (이하 롤챔스)’ 승격강등전 2경기에서 MVP가 콩두 몬스터를 1세트에서 꺾고 롤챔스 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전날 에버의 롤챔스 승격에 이어 MVP도 롤챔스에 오를지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인 롤챔스 승강전 2경기 1세트 초반은 콩두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탑 라인에서 '애드' 강건모를 잡아냈다. 덤으로 콩두는 탑 1차 타워까지 가져갔다. MVP는 바텀 라인에서 압박을 시도했지만 수확을 거두지 못했고, 역으로 '마하' 오현식이 잡히고말았다.

콩두가 모든 라인에서 MVP를 압도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다행히 MVP는 드래곤을 계속 챙기며 경기 후반을 노리는 운영을 보였다. MVP는 어떻게든 격차를 줄여보려 했지만 콩두는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세 번째 드래곤도 MVP가 가져갔지만, 교전에서 2대 1 패배를 당하며 의미가 줄고 말았다.

콩두는 계속 운영으로 상대와 격차를 벌였고, MVP는 상대 운영을 따라가지 못하며 힘든 상황을 보였다. 하지만 MVP는 바론 스틸로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한 순간이었다. 이후 MVP는 추가 3킬까지 얻어내며 역전을 이뤄냈다. 이어 바텀 라인에서도 3대 2 교환을 성공하며 MVP는 드래곤 4중첩을 올렸다.

37분이 되자 MVP는 뒤지고 있던 글로벌 골드까지 역전했다. 이후 다음 드래곤을 잡아낸 MVP는 결국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하고 경기를 끝냈다. 바론 스틸 한 번이 MVP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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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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