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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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 강민혁 위해 진범찾기 발동 '대박전개'

기사입력 2016.04.29 08:02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SBS ‘딴따라’ 지성이 강민혁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형사 본능을 발동시켜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말미 진범의 정체가 안효섭임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4회는 신석호(지성 분)가 하늘(강민혁 분)이 과거 가장 아꼈던 후배 성현(조복래 분)의 동생임을 알게 됨과 동시에 하늘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의 전말을 듣고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석호는 하늘로부터 받은 카라멜과 너바나CD를 통해 하늘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만 후배 성현의 동생임을 알게 됐다. 이와 함께 그린(혜리 분)을 통해 하늘이 다른 남자에게 범해지는 지영(윤서 분)을 본 순간 누군가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는 사건의 전말을 듣게 된다. 이때 사건을 종합해보던 그는 케이탑의 김주한(허준석 분) 이사가 지영에 대한 것을 숨기고 있음을 직감, 형사 본능을 발동시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 길로 서울로 돌아온 석호는 케이탑 트레이너 김기리로부터 8년간 준비시킨 연습생 루나(도희 분)의 계약을 해지하면서까지 지영을 트윙클의 멤버로 들여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이후 김주한과 마주친 석호는 “나 냄새 맡았다”라며 비릿한 미소를 날리는가 하면 “물리기 전에 불어. 한번 물리면 안 놓는 거 알지?”라며 그를 압박했다.

하지만 김주한이 꺼내든 카드는 생각보다 엄청났다. 석호를 불러놓고 “감당 되겠어요?”라며 운을 띄운 김주한은 밖의 노크소리에 “왔네. 범인”이라며 비아냥대는 듯 했고, 이에 문을 열고 들어온 인물은 다름아닌 잭슨의 리더 지누(안효섭 분)였던 것. 이에 자신이 키워낸 지누가 진범이란 걸 알고 충격에 빠진 석호의 모습이 그려져,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석호와 그린(혜리 분)이 ‘딴따라 밴드’의 위기에 발벗고 나섰다. 노래를 하지 않겠다는 하늘을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부산으로 찾아간 석호는 하늘의 매니저를 자처하는 그린에게 첫 번째 일을 지시한다. 바로 하늘에게 색종이 계약서-카라멜-너바나CD가 든 추억상자를 전달하게 한 것. 하늘의 매니저가 된 그린의 첫 번째 임무는 대성공이었다. 석호가 잊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하늘은 색종이에 삐뚤삐뚤 쓰여진 초등학생 때의 자신과 석호의 계약서를 받아 들고 폭풍 오열하고 말았다. 또한 “나는 너 지켜주는 거, 그것밖에 나한테 의미 있는 일이 없어”라는 그린의 절규에 다시 노래를 하기로 마음먹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4회에서는 하늘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의 전말부터 진범인 지누의 정체까지 한 번에 풀리는 LTE급 전개가 펼쳐져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했다. 또한, 해체 위기에 몰려있던 ‘딴따라 밴드’가 우여곡절 끝에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으로 다음 회를 기대케 만들었다. 이에 하늘의 누명 사건 속에는 또 어떤 사연이 감춰져 있을지, 하늘이 돌아온 ‘딴따라 밴드’의 앞으로의 행보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BS 딴따라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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