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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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이승우-알레냐 '매직 커넥션'"

기사입력 2016.02.14 09: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언론이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승리 공식으로 이승우(18)와 카를레스 알레냐(18)의 호흡을 들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소년리그 그룹3 22라운드 예이다와 홈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이승우의 맹활약이 컸다. 지난주 발목 부상으로 마요르카 원정에 동참하지 못했던 이승우는 복귀전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1골 2도움을 올렸다. 전반에 2개의 도움을 올린 이승우는 후반 25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페널티킥 골로 후베닐A 데뷔골을 터뜨렸다. 

경기가 끝나고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이승우가 기록한 2개의 도움에 주목했다. 전반 22분과 36분 상대 골키퍼를 제치며 기회를 만들어낸 이승우는 욕심 부리지 않고 알레냐에게 정확하게 패스해 2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밖에도 이승우와 알레냐는 경기 내내 서로 볼을 자주 주고받으면서 후베닐A의 공격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이승우와 알레냐의 '매직 커넥션'이 예이다를 완파한 힘"이라고 둘의 호흡을 칭찬했다. 특히 "알레냐의 2골은 이승우가 만들어준 것이나 다름없다"며 "2번의 골장면은 이승우와 알레냐의 높은 기량을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레냐는 이승우의 2개의 도움을 비롯해 전반 19분 백승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하면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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