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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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KCC, 1위와 0.5G 차…LG 4연승 뒷심 (종합)

기사입력 2016.02.05 21:09 / 기사수정 2016.02.05 21:0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CC의 상승세가 무섭다. 어느덧 1위를 0.5경기 차로 뒤쫓았다.

1위를 지켜야 하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1위를 노리는 전주 KCC 이지스는 5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막판까지 혈투를 펼치다가 KCC가 70-67로 승리하며 최근 6연승을 질주했다.

KCC는 최근 상승세를 앞세워 어느덧 1위 모비스르 0.5경기 차로 쫓게 됐다. 

양팀의 승부는 초반부터 박빙이었다. KCC가 안드레 에밋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LG도 후반 양동근이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KCC가 3점 앞선채 이어진 2쿼터에서도 에밋의 활약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 

모비스도 마지막까지 끈질겼다. 3쿼터에 22점을 쏟아 넣으며 전반전 열세를 단숨에 만회했고,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주포들이 터진 KCC가 뒷심을 잃지 않으면서 아슬아슬한 3점차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한편 같은 시간 부산에서 열린 창원 LG 세이커스와 부산 KT 소닉붐의 맞대결은 최종 스코어 82-80 LG의 승리로 끝났다. 최근 4연승이다. KT는 이날 승리를 포함해 6위 동부와의 격차 좁히기에 나섰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NYR@xportsnews.com/사진 ⓒ KBL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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