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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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후 "한국의 리베라 오승환, FA 42위"

기사입력 2015.11.26 07:17 / 기사수정 2015.11.26 07:1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미국 언론이 오승환(33)을 언급하며 '한국의 리베라'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2015-16 자유계약선수(FA) 랭킹"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서 오승환은 1위 데이비드 프라이스, 2위 잭 그레인키 등에 이어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 기자는 오승환을 "한국의 마리아노 리베라"라고 소개하며 "오승환은 지난 2시즌 동안 일본을 지배했고 현재는 메이저리그로 시선을 돌렸다. 불펜이 필요한 팀과 몰래 계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리베라는 1995년부터 2013년까지 뉴욕 양키스에서만 활약하며 652세이브를 따낸 전설이다.

한편 오승환은 이번 해를 끝으로 한신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2015시즌 63경기에 나와 69⅓이닝 동안 41세이브 2.7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마땅한 대안이 없는 한신은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오승환은 마음은 이미 메이저리그에 있다. 현재도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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