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효린 디스전, 유빈 "안 울려고 노력했지만…" 눈물

▲유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그룹 원더걸스 유빈이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이후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원더걸스 유빈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9일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선보인 그룹 씨스타 효린과 디스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 당시 무대 위에 선 두 사람은 날선 래핑으로 서로를 향해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다. 유빈은 한 차례 가사 실수를 했고 결국 효린이 유빈에 승리를 거뒀다. 유빈은 패배 이후 속마음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속상해 했다.
 
이와 관련, 유빈은 "부담이 긴장이 돼 준비한 걸 다 못 보여드렸다. 진짜 안 울려고 노력하는데 울보라서 조절이 안 된다.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미션은 미션일 뿐 오해하지 말자"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녀는 "첫 공격 때 실수했던 가사 궁금해하셔서. '이건 배틀 아닌 피에스타. 난 갖고있어 예지. 흠 잡히는 건 얘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유빈은 9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씨스타 효린과 랩 디스전을 펼쳤으나 패했다. 하지만 유빈은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해 계속 출연을 이어가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사진=유빈 효린 Mnet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