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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A조 최종전' 페인 게이밍, CLG 꺾고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5.10.09 03:10 / 기사수정 2015.10.09 03:1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페인 게이밍이 롤드컵 A조 최종전에서 승리했다.

페인 게이밍는 9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CLG와의 16강 2주 1일차 A조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롤드컵 A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 CLG와 페인 게이밍은 이미 8강 진출이 실패한 상황이라 자칫 지루해질 수 있었지만, 초반 양 팀의 서포터인 '아프로무'와 '다이오드'가 이내 무너지며 흥미로운 전개를 알렸다.

이후 양 팀은 라인을 중심으로 '국지전'을 펼쳤고, 흐름을 먼저 바꾼 것은 CLG였다. 15분 경 CLG는 미드에서 페인 게이밍의 '실트'를 끊은 뒤 드레곤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어느 팀도 경기의 승기를 쉽게 잡지 못했다.

17분간 경기가 진행됐지만, 두 팀의 킬 스코어가 4대 3일 만큼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결국 분위기를 끌어온 것은 페인 게이밍이었다. 드레곤을 호시탐탐 노리던 양 팀은 22분 경 한타를 펼쳤고, 페인 게이밍이 CLG의 '포벨터'와 '아프로무'를 잡아냈고, 이 기세를 모아 드레곤까지 따내는 성과를 얻었다.

페인 게이밍은 연이어 CLG와 미드 라인에서 몇 차례 대규모 전투를 펼쳤고, 꾸준하게 이득을 취할 수 있었다. 격차를 벌린 페인 게이밍은 결국 롤드컵 A조 최종 경기를 승리로 만들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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