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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속도 올린 진에어, 초반 3킬로 PO 2세트 연승

기사입력 2015.09.04 19:49 / 기사수정 2015.09.04 19:5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레벨 싸움에서 3킬을 얻어낸 진에어가 손쉽게 2세트를 가져가며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겼다.

4일 서울 용산구 용산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이하 롤드컵 선발전) 플레이오프 2세트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CJ 엔투스를 꺾었다.

1세트에 이어 2세트 초반 1레벨 싸움이 벌어졌다. 그러나 진에어는 초반 싸움에서 무려 3킬을 따내며 기세를 확실히 잡았다. 특히 '갱맘' 이창석은 이 과정에서 2킬을 얻어내며 상대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을 압박했다.

승기를 잡은 진에어는 상대 바텀 1차 타워를 압박하며 '샤이'박상면을 잡아냈다. 모든 면에서 진에어가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칼리스타-알리스타 듀오를 가저간 CJ는 계속 불리한 라인전을 펼친 끝에 결국 1차 타워를 내주고 말았다.

CJ의 역습도 무서웠다. 미드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앨리스를 잡아내며 진에어를 물린 것. 1레벨 싸움에서 밀린 팀이라고 믿기 힘든 운영을 보였지만 경기 20분 경 벌어진 싸움에서 2킬을 내주며 진에어가 킬 스코어 6대 1로 앞서며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벌어진 드래곤 앞에서 '앰비션' 강찬용이 잡히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 이어 바론 앞에서 강찬용이 한 번 더 잡히며 CJ의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졌다. 반면 진에어는 바론을 가져가며 기세를 더 높였다. 이어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진에어가 2킬과 함께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진에어는 바텀 라인을 정리한 엘리스와 함께 바텀 타워와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결국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2세트 연승을 거뒀다.

이날 진행되는 롤드컵 선발전 플레이오프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내일(5일) 오후 6시 kt 롤스터와 롤드컵 진출전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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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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