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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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1219만·'베테랑' 1081만…주말 박스오피스 쌍끌이 흥행

기사입력 2015.08.31 07:27 / 기사수정 2015.08.31 07: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과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주말 극장가 흥행을 이끌며 신기록을 향해 순항 중이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과 '베테랑'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각각 34만4813명, 108만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암살'의 누적 관객 수는 1219만3109명, '베테랑'의 누적 관객 수는 1081만3452명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

지난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은 개봉 40일째에도 변함 없는 흥행세를 자랑하며 꾸준히 관객 몰이 중이다.

현재 역대 흥행 9위에 이름을 올린 '암살'은 이번 주 중 '왕의 남자'(1230만)와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9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베테랑'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을 넘어 역대 흥행 영화 14위에 올랐다.

5일 개봉 후 단 한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연일 신기록 행진 중인 '베테랑'은 생동감 넘치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환상적 팀플레이와 탄탄한 스토리로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베테랑'과 3위 '암살' 외에 '뷰티 인사이드'가 40만180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39만881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치외법권'은 19만8443명(누적 25만3678명)으로 4위에, '미쓰 와이프'는 12만547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4만90053명을 기록, 5위에 올랐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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