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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스타리그 결승] 조일장 3대 0으로 첫 우승, 김택용은 준우승에 그쳐

기사입력 2015.08.30 18:53 / 기사수정 2015.08.30 19:36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조일장이 김택용을 꺾고 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조일장이 김택용을 상대로 3대 0 승리를 거두며 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는 조일장의 침착한 대응이 빛난 경기였다. 김택용은 네오 제이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전진 2게이트를 시도했으나 조일장은 바로 이것을 확인하고 저글링과 성큰 콜로니로 수비를 성공하며 상대의 예기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조일장은 라만차에서 벌어진 2세트 경기에서 빠른 11시 몰래 확장을 시도했다. 김택용은 이를 눈치채고 견제 발업 질럿으로 견제했지만 조일장은 이를 성큰 콜로니와 저글링으로 막아낸 후 막대한 자원력으로 히드라 웨이브를 선보이며 승리를 목전에 뒀다.

조일장과 김택용은 신 단장의 능선에서 벌어진 3세트 경기에서 서로 확장을 우선 가져갔다. 김택용의 게이트 병력에 조일장은 위기를 맞았지만, 뮤탈리스크를 활용해 상대 본진과 확장을 계속 괴롭혔다. 

그러나 김택용은 다크 템플러로 계속 시간을 벌며 12시와 11시 확장까지 가져갔지만 조일장의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에 확장이 무너지며 조일장이 3세트를 가져가며 승리,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5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김택용(P) 0 : 3 조일장(Z)

1세트 김택용(P,11시) 패 : 승 조일장(Z,1시) 네오 제이드
2세트 김택용(P,5시) 패 : 승 조일장(Z,1시) 라만차
3세트 김택용(P,3시) 패 : 승 조일장(Z,9시) 신 단장의 능선

vallen@xpro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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