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승 고지' 조범현 감독 "팬 여러분, 기다려주셔서 감사"

[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kt wiz가 신생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40승 고지를 밟았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거뒀고, '4안타' 박경수, 2안타 1홈런 2타점 마르테를 비롯해 타자들의 알찬 공격도 빛을 발휘했다.

이로서 kt는 최근 2연패를 끊고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 동시에 2013년 NC의 기록(52만 8739명)을 넘어 53만 1696명으로 신생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kt 조범현 감독은 "투수들이 위기때 잘 견뎌주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두루 칭찬했다. 이어 "시즌 초에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끝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와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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