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LG전 선발 출장…몸상태 이상 無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30)가 다시 선발로 나선다.

강민호는 지난달 27일 사직 넥센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대타로 나섰던 강민호는 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선발 출장한다. 

이종운 감독은 경기전 "주말부터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아무래도 포지션이 포수라서 쪼그려 앉아 있어 최대한 몸 상태가 회복되기를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강민호 역시 "이제 아픈 곳 없이 완벽하게 다 나았다"며 경기 출장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24개의 홈런으로 박병호(25개)에 이은 홈런 2위에 올라선 강민호가 복귀하면 롯데의 공격력도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이종운 감독 역시 "(강)민호가 시합을 나가게되면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라며 '강민호 효과'를 기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강민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