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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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J리그 이적설에 "노 코멘트"

기사입력 2015.07.01 22: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수원 삼성의 공격수 정대세(31)가 최근 불거진 J리그 이적설에 입을 닫았다. 

정대세는 1일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9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종료 직전 땅에 낮게 깔리는 강력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정대세는 후반 13분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교롭게 정대세가 J리그 복귀설이 흘러나온 시점에서 맹활약하며 일본 리턴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경기를 마치고 정대세를 만난 취재진도 가시와 레이솔과 시미즈 S펄스가 정대세를 원한다는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잠시 생각을 하던 정대세는 "노 코멘트 하겠다"는 말로 확실한 생각을 밝히지 않았다. 거취에 대한 고민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서정원 감독도 정대세의 이적설과 관련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오퍼를 받은 것 같다"고 최근 거취에 대한 변화가 있음을 전했다. 

J리그에서 정대세를 주목하는 이유는 올 시즌 보여주는 맹활약이 이유다. 정대세는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올린 5골 5도움을 비롯해 공식경기에서 10골 9도움으로 쾌조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정대세는 "올해 모든 부분에서 힘을 뺐다. 작년에는 골에 대한 생각이 강해서 힘이 들어갔었는데 올해 모든 동작에 힘을 뺀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정대세 ⓒ 수원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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