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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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최여진 "정준영과 성격 비슷해 …처음부터 편안"

기사입력 2015.03.31 16:2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정준영과 배우 최여진이 연상연하 커플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준영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net '더 러버' 제작발표회에서 최여진과의 호흡에 대해 "시작부터 뻘쭘한 것은 없었다"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정준영은 "둘 다 '하면 하는 것'이라는 마인드다. 대화도 많이 한다. 둘다 성격이 쿨하다. 딱히 벽을 허물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편하고 즐겁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여진은 "정준영씨를 오래 보진 않았지만 성격이 비슷하다. 제가 좋아하는 성격의 요소를 갖추고 있고 처음 봤을 때부터 편안했고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했다.

또 "티저를 먼저 찍었는데 센 에피소드였다. 부끄러움도 없고 캐릭터를 제대로 만난 것 같았다. 정말 잘하더라. 편안하게, 쑥스러움 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더 러버'는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12부작 드라마다.

정준영과 최여진은 띠동갑 연상연하커플로 나온다. 정준영은 초졸 출신 밴드 기타리스트로, 최여진은 온라인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생활력 강한 억척녀를 연기한다.

'슈퍼스타K2'를 연출한 김태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방송의 적'을 집필한 김민석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아파트 이웃이자 네 쌍의 동거 커플로 출연한다.

4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더 러버 ⓒ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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