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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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와 동갑' 외데가르드, 유로 최연소 선발 신기록

기사입력 2015.03.29 16:3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1998년생에 불과한 마르틴 외데가르드(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가 유로2016 예선전에 선발 출전해 또 하나의 최연소 기록을 작성했다.

외데가르드는 2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 스타디온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크로아티아의 예선 H조 5차전에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지난해 4월, 15세117일의 나이로 노르웨이 프로축구 1부리그에 출전해 최연소 기록을 세웠던 외데가르드는 8월 최연소 A매치 출전(15세253일)을 달성하더니 10월에는 유로2016 예선까지 교체로 뛰었다. 불가리아와 예선전 당시 외데가르드의 나이는 불과 15세300일로 역대 유럽선수권에 출전했던 선수 중 가장 어린 것으로 확인됐다. 

노르웨이 축구의 최연소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운 외데가르드는 이날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불가리아전과 달리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으면서 유럽선수권 사상 가장 어린 선수의 선발 출전 기록마저 16세101일로 앞당겼다. 

외데가르드는 국내 축구팬들이 기대하는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보다 10개월 가량 더 어린 선수라 성인대표팀 무대를 누비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한편 외데가르드의 풀타임에도 노르웨이는 크로아티아에 1-5로 패해 조 3위에 머물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외데가르드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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