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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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신곡] 엑소 컴백, 4월 가요대전 본격화 됐다

기사입력 2015.03.29 15:17 / 기사수정 2015.03.29 15:33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엑소가 10일간의 컴백 프로모션을 완성하는 'Pathcode #D.O.' 영상 공개와 동시에 타이틀 곡 'CALL ME BABY'(콜미베이비)를 발표했다. 4월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엑소가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엑소의 컴백에 다소 가려졌지만, 봄에 어울리는 남성 발라드 가수들의 등장도 눈길을 사로잡은 한 주 였다.



지난 28일 0시 1분 엑소(EXO)가 약 10개월 만의 신곡 'CALL ME BABY'(콜미베이비)를 발표했다. 이날 'CALL ME BABY'(콜미베이비)는 한국과 중국 음악 사이트를 통해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이 동시 발표됐다.

'CALL ME BABY'(콜미베이비)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강한 드럼 비트와 브라스, 스트링으로 파워풀하게 완성된 작품이다. 엑소는 'CALL ME BABY'(콜미베이비) 이외에 두 번째 정규 앨범 'EXODUS' 전곡 음원은 오는 30일 정오에 공개할 예정이다.

엑소의 컴백에 팬들은 격하게 환영했다. 엑소의 'CALL ME BABY'(콜미베이비)는 발매 직후 멜론 등 9개 음악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정상을 모두 싹쓸이 하는 저력을 보이며 대세의 귀환을 알렸다.

엑소는 오는 4월 2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후 가요 순위 프로그램 첫 방송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으르렁', '중독'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엑소가 전곡 음원, 무대 공개와 함께 어디까지 날아오르게 될지 주목된다.



엑소 이외에 발라드 가수들의 컴백도 눈에 띄었다. 케이윌은 지난 25일 정오 6번째 미니앨범 're:'를 발매했다.

케이윌의 이번 타이틀곡 '꽃이 핀다'는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케이윌-김도훈 황금조합의 가치를 증명할 역대급 발라드. 절제된 가창력과 감성으로 듣는이들의 가슴을 잔잔하게 저미며 '케이윌표' 발라드의 등장을 알렸다.

전체적인 미니앨범 'RE:'에서는 화사한 첫사랑 보다는 그리움이 먼저인 사람들을 위한 음악을 담았다. 특유의 묵직한 소리가 웅장한 현악과 만났을 때의 감상, 음울한 그루브 안에서 리듬감이 어우러질 때의 떨림 등 다양한 감상을 표현했다.

또한 수록된 6곡은 '되돌아보는 지난 날의 감상'을 주제로 일정한 톤을 유지해 서로 균형을 맞췄다. 그립고 아름다운, 그리고 가끔은 가슴 아픈, 그래서 자꾸 뒤돌아보게 하는 사랑과 이별의 그 본질을 노래했다.

케이윌은 듣는 재미 뿐아니라 '꽃이 핀다'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한국판 OST과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효린 주영의 '지워' 등을 작업하며 두각을 드러낸 신예 감독 비숍의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이별에 대한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블락비 태일도 지난 25일 솔로곡 '흔들린다'를 공개해 남성 발라드 보컬의 힘을 더했다. 태일은 자신의 첫 솔로곡을 부드러운 감성과 명품 보이스를 자랑하는 역량있는 뮤지션 '40(포티)'와 작업했다.

태일은 메인보컬로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는 블락비를 통해 그동안 유감없이 실력을 보여왔다. 태일은 그동안 블락비 앨범에 수록되었던 솔로곡 '넌 어디에', '이제 날 안아요' 등을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태일은 자신의 솔로 데뷔곡 '흔들린다'에서는 '나비가 꽃을 스쳐만 가도 꽃잎이 흔들리고, 강가에 비가 내려 달빛도 흔들리는데 내 옆을 지나가는 네 모습을 보니 흔들리고 설렌다'는 내용의 감미로운 가사와 자신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봄에 어울리는 곡을 탄생시켰다.

또한 '흔들린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남지현이 출연해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따사로운 햇살 아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블락비 지코에 이어 두 번째 바통을 이어받은 태일이 자신의 첫 솔로 활동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엑소, 케이윌, 블락비 태일 ⓒ SM 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세븐시즌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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