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4.11 07:09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널의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최근 맹활약하고 있는 미켈 아르테타를 극찬하고 나섰다.
베르마엘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테타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다. 경기장 안팎에서 정말 도움이 되고 있다. 그는 팀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아스널은 지난 9일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아르테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아르테타의 활약상은 크게 두드러졌다. 패스 타이밍을 읽고 빠른 예측을 통해 상대의 패스 줄기를 차단했으며 알렉스 송이 비운 공간을 효과적으로 커버했다. 아르테타의 진가는 후반 42분에 나왔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뺏어낸 뒤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성공으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맨시티전 승리에 힘입은 아스날은 토트넘, 뉴캐슬, 첼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3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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