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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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감독 "조상우, 이틀 연속 등판에도 2이닝 깔끔" [고척:코멘트]

기사입력 2020.08.12 22:20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전날 아쉬운 연장패를 설욕했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8차전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끝 3-2로 승리했다. 전날 양 팀 투수 20명을 투입하는 연장 12회 혈투를 벌이고 패했던 키움은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 시즌 전적 49승34패를 만들었다.

선발 한현희가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하고 내려갔고, 이어 올라온 양현과 이영준이 1이닝 씩을 책임진 뒤 조상우가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끝내기 홈런 포함 2안타, 박준태가 3안타 등으로 돋보였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이정후가 어려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 한현희가 6이닝을 책임져줘서 불펜 투수 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고, 조상우가 2경기 연속 등판임에도 2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지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손 감독은 "이틀 연속 연장까지 가는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줘서 고맙다"고 선수들을 격려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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