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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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개봉일 연기→행사 취소 결정 "코로나19 피해 방지"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2.23 14:23 / 기사수정 2020.02.23 14: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지침에 따라 개봉일 연기에 이어 예정됐던 행사들에 대한 취소 결정을 내렸다.

23일 '사냥의 시간' 측은 "'사냥의 시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며 기다려주시는 관객 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사냥의 시간' 제작진과 모든 관계자들은 진중한 논의 끝에 개봉연기에 이어 극장 무대인사, CGV무비팬딜 및 시사회, 극장 예매권을 포함한 모든 행사와 상영 등 이벤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으로 대중 밀집행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권고를 엄중히 따르기로 결정했다.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과 팬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 분들과 팬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사냥의 시간'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2일 개봉일 연기를 공지한 바 있다. 여기에 예정됐던 행사 취소 일정까지 알리게 됐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로 배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등이 출연했다.

다음은 '사냥의 시간' 측이 전한 입장 전문.

'사냥의 시간'
코로나19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행사 취소 결정

안녕하세요. 영화 '사냥의 시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며 기다려주시는 관객 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사냥의 시간' 제작진과 모든 관계자들은 진중한 논의 끝에 개봉연기에 이어 극장 무대인사, CGV무비팬딜 및 시사회, 극장 예매권을 포함한 모든 행사와 상영 등 이벤트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으로 대중 밀집행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권고를 엄중히 따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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