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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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키움, FA 오주원과 2년 최대 7억 원 계약

기사입력 2020.01.28 18:48 / 기사수정 2020.01.28 18:5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FA 오주원(35)과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옵션 최대 1억 원 등 총액 7억 원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청원고 출신 오주원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고,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해 신인왕이 된 바 있다. 2009년 상무에서 전역한 뒤 히어로즈로 복귀해 16시즌 동안 37승 24세이브 82홀드를 올리며 마운드의 중심 역할을 했다.

특히, 2019시즌 마무리 투수로 나서 3승 3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공이 크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베테랑으로서 경기장 안밖에서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수다. 2020시즌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맏형으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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