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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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쉽지 않은 부모의 길…자체 최고 시청률

기사입력 2019.12.06 08:13 / 기사수정 2019.12.06 08: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시즌3 정준-이재황-박진우-윤정수가 사랑이 사람을 변하게 만드는 기적 같은 로맨스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뜨거운 여운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연애의 맛3' 5회는 최고 시청률 6.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은 3.521%, 4.524%로 나타났다.

'연맛 1호 부부 커플'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어느덧 한 아이의 부모가 돼 연애의 맛과는 차원이 다른 육아의 맛을 맛보는 상황을 전했다. 

온통 아이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하루, 아직은 서툰 새내기 엄마 아빠는 힘겹게 밥상 앞에 앉아 별다른 대화 없이 밥을 먹었다. 이필모는 담호를 데리고 수영 수업을 들으러 떠났고, 서수연은 친구 이은희를 만나 오랜만의 담소를 즐기며 "다정한 눈빛이 이젠 담호에게 갔다. 가끔은 질투가 난다"며 이벤트 장인의 면모 역시 지금은 사라졌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 날 저녁, 이필모는 결혼 300일을 기념한 300송이 꽃을 선물했고, 서수연은 예상 못한 이벤트에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이필모는 서로를 돌아볼 시간 없이 바빴던 요즘을 떠올리며 "여전히 그 어느 때보다 널 사랑한다"고 다독였다. 이필모는 "앞으로도 여유 있는 마음을 갖고 해나가자. 둘째 셋째도…"라고 말끝을 흐렸고, 서수연은 이필모의 반전 멘트에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이필모는 그런 서수연을 여전한 꿀뚝뚝 눈빛으로 바라봐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정준과 김유지는 정준의 절친한 동생 농구선수 이관희를 만나기 위해 농구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도중 열린 3점슛 이벤트에 참여한 정준은 김유지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3점슛 넣으면 사귀어주지 않을까요?"라며 슛을 쐈고, 김유지는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화답해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을 만난 이관희는 "형이 원래 이렇게 매너 있는 타입이 아니었다"며 변화한 모습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만난 정준의 지인 역시 정준이 김유지를 세심하게 챙기는 것에 놀랐다고 말해 김유지를 흐뭇하게 했다. 

정준은 "다 챙겨주고 싶고, 계속 보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모든 것을 공개하고 살았기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까지 공개하는 건 극도로 싫었다. 하지만 진짜 내 사람을 만나니 공개해도 두렵지 않더라"는 속내를 고백해 뭉클함을 전했다.

'연애의 맛'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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