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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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바르샤행 유력...레알 지단 감독 "매우 실망"

기사입력 2019.06.27 11:58 / 기사수정 2019.06.27 14:3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레알 마드리드)은 네이마르(파리 생재르맹)의 바르셀로나행이 가까워지자 실망했다.

스포츠전문 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는 27일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행에 가까워지며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연결을 일축시켰다. 이에 지네딘 지단 감독은 매우 실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은 에당 아자르와 네이마르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꿈꿨다. 때문에 네이마르와 계약을 맺으려 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5월 네이마르 역시 "아자르의 파트너로 뛴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골에 의하면 지단 감독 역시 네이마르 영입 의사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네이마르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울었다. 리오넬 메시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또한 매체는 "네이마르가 애초에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스페인 통신에 따르면 페레즈 레알 회장은 최근 지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더 이상 네이마르를 주시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알은 이미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등 대거 영입했지만 '3기 갈락티코' 건설을 선언하며 더 많은 선수 보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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