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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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감독 "맥과이어, 인생에서 의미 있는 날 됐을 것"

기사입력 2019.04.21 17:40 / 기사수정 2019.04.21 17:43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에게 완벽한 투타 조화로 대승을 거두며 2연패를 끊었다. 덱 맥과이어가 역대 14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고, 타자들은 23안타를 몰아쳤다.

삼성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3차전에서 1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탈출한 삼성은 시즌 10승(15패) 고지를 밟았다

선발 맥과이어는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와 득점도 허용하지 않고 2사사구 13탈삼진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무려 23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박해민과 구자욱이 4안타, 러프와 박계범이 3안타 3타점, 김상수가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삼성 김한수 감독은 "맥과이어의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본인 인생에 있어 정말 의미있는 날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맥과이어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이어 "타선도 오늘 골고루 쳐줬는데, 좋은 투수를 상대로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간 게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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