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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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빌리지' 정인, 조정치의 로맨틱한 꿈을 깨게 만든 한마디

기사입력 2019.01.17 16:54 / 기사수정 2019.01.17 16:5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잠시만 빌리지' 조정치·정인 가족이 정든 류블랴나와 작별을 나눴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잠시만 빌리지'에서는 조정치·정인·조은 가족의 슬로베니아 류블랴냐에서의 생애 첫 거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공개된 사진 속 조정치·정인 부부는 조은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정치와 정인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근사한 현지 레스토랑을 찾아가 류블랴나에서의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랬다.

그동안 저녁식사는 아직 어린 딸 조은을 위해 꼬박꼬박 집에서 챙겨 먹었기 때문에 슬로베니아 음식을 제대로 먹어볼 수 없었다. 아직 어린 딸과 함께 한 첫 장기 체류 여행이었기에 걱정도 많았고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무사히 잘 지낸 것에 대해 서로 자축하며 모처럼 달달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슬로베니아의 음악거장 블라드를 우연히 만나 공연까지 했던 스펙타클한 일부터 류블랴나를 더욱 특별한 장소로 만들어준 추억들을 도란도란 나눴다. 정인은 "내일 간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섭섭하다. 또 다른 일상으로 돌아간다니까 이상해"라며 떠나고 싶지 않은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조정치는 "그럼 가지말까? 여기서 집 얻어서 살까"라며 영화같은 로맨틱한 대사를 야심차게 날렸다. 하지만 곧바로 돌아온 정인의 지극히 현실적인 답변에 꿈에서 깨고 말았다. 낭만파 조정치를 현실로 돌아오게 만든 정인의 말은 도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정치 가족은 마지막 날의 즐거움으로 미뤄뒀던 류블랴나 성으로 향했다. 조정치와 정인, 조은 가족은 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성의 꼭대기층까지 올라갔다. 이들과 감상해보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류블랴나의 풍경은 그동안 함께 해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작별 선물이 될 전망이다.

'잠시만 빌리지'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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