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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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구성 이후 노경은 협상, 롯데의 오프 시즌 플랜

기사입력 2018.12.15 14:48 / 기사수정 2018.12.15 22: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2019 시즌 준비가 차근히 이뤄지고 있다. 외국인 타자 계약 그리고 내부 FA인 노경은과의 협상 순서로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는 예년과 달리 조용한 오프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요란하지 않지만 구단 내부적으로는 차분히 준비하는 중이다. 지난 13일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했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을 영입해 '원투펀치' 구성을 마쳤다.

외부 FA 영입보다 육성에 초점을 맞춘만큼, 외국인 타자 영입과 내부 FA 잔류가 끝나면 시즌 구상이 어느 정도 세워질 예정이다. 당면 과제인 외국인 타자 계약이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년간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앤디 번즈는 올 시즌 낮은 타율과 불안정한 수비로 팀과 결별했다. 양상문 감독은 새 외국인 역시 내야수로 후보를 추렸다.

15일에는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의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KBO리그 입성이 임박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수아헤가 개인 SNS로 롯데 자이언츠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며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롯데 관계자는 "아수아헤가 검토 대상인 점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외국인 구성이 마무리 된 후에는 내부 FA인 노경은과의 협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노경은은 올 시즌 롯데의 베테랑 선발로 활약했다. 특히 순위 싸움이 치열했던 막판 귀중한 승리를 견인했다. 33경기에 나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롯데 관계자는 "연말 안에는 만날 것"이라며 협상 진척을 기대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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