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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작별" 힐만 감독, 가족 문제로 재계약 제안 고사

기사입력 2018.10.13 16:20 / 기사수정 2018.10.13 16: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13일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포스트시즌을 마치고 KBO리그를 떠나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을 밝혔다. 

힐만 감독은 13일 인터뷰에서 "이 자리에서 가족과 관련된 일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점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표시하고, 남은 기간 포스트시즌 경기에 집중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당초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기간인 8월 중순에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으나, 가족의 건강 악화로 인해 본인이 미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재계약이 어렵다는 의사를 이미 전달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단이 잔류를 요청하여 좀더 시간을 갖고 가족을 보살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봤으나 본인이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 외에 대안을 찾지 못해 재계약이 힘들다는 뜻을 구단에 최종적으로 전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포스트 시즌을 앞둔 시점에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그 동안 감독직을 수행하며 얻은 경험 상 모든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미리 계획을 밝히고 구단, 팬, 야구인 등 KBO리그에서 알게 된 모든 사람들과 감독 본인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SK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는 동안 관계를 맺었던 모든 사람들을 호명하며 일일이 감사를 표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단합하여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해 우승함으로써 팬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겠다고 지켜봐 달라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지금은 가족 문제로 미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SK와이번스와 KBO 리그에 좋은 친구와 추억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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