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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스피드·수비' KBL 10팀 감독의 확실한 새 시즌 콘셉트

기사입력 2018.10.10 18:18



[엑스포츠뉴스 반포동, 조은혜 기자] 2018-2019 프로농구의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10개 팀 감독들은 확실하고도 굳센 출사표를 던졌다.

10일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8-2019 KBL UNPAKED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시즌 메인 스폰서는 SK텔레콤으로, 오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와 원주D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6개월의 장도에 오른다. 이날 행사에는 각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해 시즌에 임하는 목표와 각오를 밝혔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은 "이번에도 꼴찌로 분류가 됐는데, 좋아해야할 지 난감하다"고 웃으며 "감독과 선수단, 팬이 힘을 합치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 외국인 선수들이 초반에 잘 버텨줘야 하고, 어린 선수들이 많아 어려움이 닥쳤을 때 팬들께서 힘을 주시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은 '스몰 농구'를 보여줄 것을 천명했다. 이 감독은 "그동안 키 큰 팀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 지 배울 수 있었다. 작지만 빠른 농구를 구사하도록 하겠다.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토대로 재밌는 농구를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내놨다.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내건 농구는 빠르고 정확한 농구다. 문 감독은 "그간 스피드와 전원 공격, 전원 수비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이번에 외국인 선수가 186cm 이하로 뽑히면서 굉장히 빨라질 것 같다. 상대편의 스피드를 줄이고, 우리는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정확성까지 높여서 올 시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으로 2년차를 맞는 현주엽 감독은 "작년에 공부를 많이 했다"고 돌아보며 "어떻게 이길 수 있나, 어떤 선수들이 LG에 어울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외국인 선수 선발에 공 들였고, 국내 선수들도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잘 알고 있다. 빠르고 즐거우면서 이길 수 있는 농구 준비하겠다"고 얘기했다.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공격 농구가 아닌 수비 농구를 한다"고 강조했다. 추 감독은 "나름대로 수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는 공격 농구가 아니라 수비 농구다. 열심히 해서 오리온 수비의 매운 맛을 보여주고, 수비가 재밌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 실패라는 단어를 매년 느끼고 있다. 올 시즌은 작은 제도 변화와 룰 변화로 한국 농구가 다른 농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히며 "빠른 농구를 추구한다. 실패는 다시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전주 KCC 추승균 감독은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얘기하며 "올 시즌 코칭스태프도 마찬가지고 선수들의 변화가 있다. 높이와 스피드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해 정상까지 올라가려고 한다. 많은 이야기와 연습을 통해서 정상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의 올 시즌 목표는 "우리의 농구를 보여주는 것". 김 감독은 "3년 동안 공격적인 수비에서 나오는 속공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선수들이 경기 뛰는 것에 목말라있다. 그 선수들이 성장한다면 밝은 KGC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 선수들이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나느냐 안나느냐 갈린다"고 말했다.


새롭게 부산 KT의 지휘봉을 잡게 된 서동철 감독은 "팀이 최근 몇 년 부진했다. 올해 선수단에 대폭 변화를 주면서 젊은 팀이 됐다. 너무 경험이 부족하지 않을까해서 외국인 선수는 노련한 선수로 영입해서 조합을 맞추려고 했다. 젊은 팀 답게 패기있고 화끈한 공격적인 농구를 하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른 팀 감독들에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몰표를 받기도 했던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강하게 드러냈다. 유 감독은 "매 시즌 미디어데이 목표는 6강이었다. 올해는 결승 진출이다. 3년을 쉬었더니 몸이 근질근질하다"고 웃으며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반포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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