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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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 종료' 힐만 감독 "중요한 시점에 얻은 소중한 승리"

기사입력 2018.09.21 22:2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2위 SK 와이번스가 3위 한화 이글스를 꺾고 다시 두 팀 간 승차를 2경기 반 차로 벌렸다.

SK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5-4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71승1무56패를 만든 SK는 70승1무60패가 된 한화를 다시 2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SK의 11승5패 우위로 마무리됐다.

이날 선발 메릴 켈리는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⅔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고, 이어 정영일과 김태형, 김태훈, 신재웅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제이미 로맥이 결승 투런포를, 이재원과 정의윤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트레이 힐만 감독은 "중요한 시점 얻은 정말 소중한 승리다. 켈리는 승부사 기질을 보여주는 좋은 피칭을 했다. 상대 1번타자의 활약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로맥의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정영일, 김태훈이 훌륭한 피칭으로 잘 막아줬고, 신재웅도 다소 고전했으나 자기 몫은 다했다.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시리즈를 마무리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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