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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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강타 "뮤지컬 데뷔, 키스 굉장히 많아"

기사입력 2018.07.23 16: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강타가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뮤지컬에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 블리스돔홀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집을 짓다', '어떤 떨림', '뭐였을까', '또 다른 삶', '더 가까이', '나 떠나면', '널 알기 전과 후', '단 한 번의 순간' 등을 시연했다.

강타는 "뮤지컬 첫 도전인데 음악의 힘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여러 음악을 들었는데 넘버들은 인간계가 아니라 신계에 닿아있는 음악이다. 하고 싶은 욕심과 열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이유 때문에 연습 때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좋은 음악을 잘표현하고 싶어 선택했다. 극적으로는 키스를 굉장히 많이 한다. 무대에서 이렇게 키스를 많이 할 기회가 올까요. 이것도 선택 이유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메릴 스트립,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출연한 영화로 유명하다.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고 지난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올해는 초연 멤버인 박은태를 비롯해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돌아왔다. 김선영과 차지연은 프란체스카 역을 맡았다. 박은태와 강타는 로버트를 연기한다.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가 출연한다.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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