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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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첫 승' 롯데 박세웅, 3이닝 4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8.07.20 19:39 / 기사수정 2020.04.10 10:05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SK전에서 조기강판 됐다.

박세웅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7일 KT전 이후 13일 만의 등판. 이날 박세웅은 3이닝 6피안타 (1홈런)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는 박세웅은 이날도 패전 위기에 몰렸다.

1회부터 두 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선두 노수광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박세웅은 한동민을 포수 땅볼, 로맥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최정에게 던진 144km/h 직구를 통타 당하는 홈런으로 선취 2점을 헌납했다. 이후 정진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성현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최항 2루수 땅볼 뒤 풀카운트 끝 박승욱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성우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이닝을 매조졌다. 그러나 롯데가 2-2 동점을 만든 3회 노수광과 한동민, 로맥에게 연속해 2루타를 맞으면서 두 점을 더 내줬다. 계속된 주자 2루 상황에서는 최정과 정진기, 김성현을 모두 외야 뜬공 처리했다.

3회까지 투구수는 60개. 롯데 벤치는 투수 교체를 선택했고, 2-4로 뒤진 4회부터 노경은이 마운드에 올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롯데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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