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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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마마무X손동운, 홍보도 하고 매력 발산도 하고

기사입력 2018.07.19 15:52 / 기사수정 2018.07.19 15: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마마무와 손동운이 솔직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차태현이 스페셜DJ로 참여했다. 그리고 3~4부에는 걸그룹 마마무와 하이라이트의 손동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동운은 지난 18일에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점'은  사랑이 이별로 변하는 시간을 노래의 흐름에 따라 담아냈다. 절제된 마음이 노래를 따라 고조되고, 차곡차곡 노래의 끝을 향해 감정이 최고조로 달하는 순간 듣는 이도 함께 먹먹함을 느끼게 되는 발라드 곡이다. 

또 지난 16일 발표 된 마마무의 '너나 해'는 정열적인 여름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톤 장르의 곡으로, 서정적이고 강렬한 보컬과 한층 풍부해진 다이내믹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손동운은 이번 자신의 솔로앨범에 대해 "되게 오래 전부터 곡작업을 했다. 2016년부터 작업을 한 노래도 있고, 타이틀곡 '점'은 3월에 가사를 쓰기시작해서 7월에 완성을 했다. 여름에도 발라드를 듣지 않으시냐.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마마무는 뮤직비디오 촬영 비한인드를 전했다. 마마무의 솔라는 "한시간을 배우고 폴댄스를 췄다. 제가 팔 근육이 잘 발달했다. 그래서 좀 수월했던 것 같다.지금도 꾸준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불구덩이 속에서 춤을 추던데 진짜였냐'고 궁금해하자 화사는 "진짜 불 구덩이 속이었다. 그래서 끝나고 코를 풀고 침을 뱉어도 다 시커멓게 나오더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그게 다 비용을 아끼려고 그러는거다. 제작진은 '리얼함을 위해 한다'고 말하지만 돈을 아끼려고 하는거다"고 촬영장에 겪은 일을 들려줬고, 마마무는 "저희도 리얼함 때문에 그런 것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고 실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마마무는 '너나 해'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노래가 끝난 후 한 청취자는 "진짜 라이브인가 싶어서 '보이는 라디오'를 켜봤다"며 CD와 똑같은 마마무의 라이브 실력을 칭찬했고, 김태균은 "오늘 처음 든는 노래인데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다. 그만큼 귀에 쏙쏙 박힌다"고 거들었다. 

또 김태균은 최근에 화제가 됐던 화사의 곱창에 대해 "제가 곱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화사 씨가 곱창을 먹는 것을 보고 밤에 근처 곱창집에 가서 먹었다. 너무 맛있게 먹더라. 이번 앨범에도 곱창 사진을 하나 넣지 그랬냐"고 농담을 던진 후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 패러디 한것을 언급했다. 

이에 화사는 일단 곱차엥 대해서는 "혼자서도 곱창을 정말 많이 먹는다. 그게 고민이라면 고민이다. 그나마 얼굴에 살이 없어서 살이 덜 쪄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고, 자신을 패러디한 의정부고 졸업사진에대해서는 "그걸 저도 봤다. 정말 디테일하시더라. 손톱 표현도 정말 잘 하셨고, 의상과 헤어스타일, 자세의 각도까지 비슷하더라. 너무 센스 넘쳤다"고 감탄했다. 

그리고 손동운은 10년만에 부활한 '스쿨어택' MC임을 밝혔고, 이를 들은 마마무는 "저희가 아는 그 '스쿨어택'이 맞느냐. 저희도 너무 출연하고 싶다"고 전했고, 이에 손동운은 "저희는 와주시면 정말 감사하다. 제작진과 얘기를 해보겠다. 지금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됐다. 지금 두 팀정도 왔다갔다. 마마무의 출연 의사를 제작진에게 얘기하면 정말 좋아하실 거다"고 전했다.  

이어 손동운은 이번 솔로앨범 타이틀곡 '점' 라이브를 선보였다. 노래 후 김태균은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고, 한 청취자는 "이렇게 노래를 잘 하는 줄 몰랐다"고 감탄했다. 마마무 화사는 "이 노래는 겨울에 눈 올때 들어도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컬투쇼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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