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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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흔들' 한화 김재영, SK전 4⅔이닝 2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8.05.27 15:54 / 기사수정 2018.05.27 15:5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재영이 승리 요건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교체됐다.

김재영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22일 두산전에서 6⅔이닝 3실점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김재영은 이날 4⅔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5개. 4회까지 잘 버티다 5회 올라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0 리드를 잡은 뒤 1회 등판한 김재영은 노수광 좌익수 뜬공, 김재현 2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잘 잡은 뒤 한동민을 볼넷, 최정을 중전안타로 내보내며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동엽을 3구로 삼진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나주환 김성현 외야 뜬공 후 박성한과 이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노수광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3회는 김재현 3루수 파울플라이, 한동민 1루수 땅볼, 최정 3루수 땅볼로 깔끔했다. 4회는 김동엽 우익수 뜬공 후 나주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김성현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단숨에 이닝을 매조졌다.

하지만 5회 박성한에게 안타를 맞은 후 이성우를 뜬공 처리했지만 노수광에게 2루타를 내줬고, 대타 정진기 중견수 뜬공 뒤 한동민은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최정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밀어내기로 한 점을 실점했다.

이어 김동엽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또 한 점을 잃었고, 결국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통산 SK전 승리가 없는 김재영은 이번에도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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