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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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영부터 김현수…'포 팬 미팅'으로 데뷔 프로젝트 신호탄

기사입력 2018.05.23 17:0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HNB 10인의 소년들이 꿈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HNB(김정우·김준형·김현수·박우담·우진영·원현식·윤재희·정민환·조용근·코스케)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엠팟홀에서 첫 번째 '포 팬 미팅 & 쇼'를 개최하고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조용근과 우진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HNB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였다.

각자의 개성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아바타 퍼레이드와 팬들을 위한 포토타임을 시작으로 연습생들의 근황을 알아보는 토크도 알차게 준비됐다.

특히 연습생 10인이 꾸미는 커버 무대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조용근, 김현수, 정민환, 윤재희는 방탄소년단의 'Not Today', 박우담과 원현식, 코스케는 'Call Me Baby', 그리고 우진영과 김정우, 김준형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각각 선곡해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깨알 같은 시간들이 이어졌다. 10명의 소년들은 자신들의 사진들을 소개하면서 팬들과 함께 추억을 쌓은 것. 아울러 '나에게 팬이란'을 주제로 팬들을 향한 셀프카메라 5행시를 준비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해진 공연은 마무리되었지만, HNB의 팬들을 향한 선물은 더 남아있었다. 멤버들은 공연장 밖까지 나와 직접 만든 종이 장미꽃을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하며 궂은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HNB 멤버들은 "이렇게 저희를 위해 먼 곳까지 방문해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첫 공연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팬 여러분들이 계셔서 설렘과 기쁨으로 바뀌었다. 앞으로 남은 공연도 여러분과 항상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NB는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준비하는 남자 아이돌 연습생 그룹으로 '해피페이스 넥스트 보이즈'의 앞 글자를 따 만들었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한 달에 두 번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이를 통해 최종 데뷔조를 선발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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