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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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 "배제성, 스트라이크 비율이 관건"

기사입력 2017.06.24 16:39 / 기사수정 2017.06.24 16:5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데뷔 첫 선발에 나서는 배제성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kt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kt는 선발 정성곤이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으나 6회 홈런으로 무너졌고, 타선에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며 2-4로 패했다 24일 선발로는 SK 윤희상, kt 배제성이 예고됐다.

배제성의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2015년 2차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전체 88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배제성은 지난 4월 18일 트레이드로 kt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kt에 오기 전까지 1군 경험이 없던 배제성은 4월 20일 KIA전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17경기 동안 구원으로만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경기 전 만난 김진욱 감독은 "본인은 100개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하는데, 투구수는 최대 60~70개로 보고 있다"면서 "얼마나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는 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첫 선발인 만큼 김진욱 감독은 "상황에 따라 최대한 빨리 대응하려고 한다"면서 배제성에 이어 정대현을 투입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kt는 로하스(중견수)-이진영(지명타자)-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김동욱(1루수)-심우준(유격수)-하준호(좌익수)-정현(3루수)-이해창(포수) 순의 라인업을 꾸려 SK를 상대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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