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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박해진, 박성웅 밀착 경호…브로맨스에 "플랜비" (종합)

기사입력 2017.04.29 00: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맨투맨' 박성웅의 밀착 경호를 맡은 박해진. 결국 플랜비를 외쳤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3회에서는 여운광(박성웅 분)을 움직인 김설우(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우는 여운광의 차를 가까스로 멈추고, 여운광을 구해냈다. 쇼크로 정신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 여운광. 차도하(김민정)는 애써 괜찮은 척 업무를 처리하려 했지만, 김설우는 "당신도 환자야"라며 비틀거리는 차도하를 안아 들었다.

차도하는 병문안을 온 피은수(신주아)가 김설우에게 경호원을 제안하자  "이분은 우리 식구거든요?"라고 나섰다. 이후 차도하는 김설우를 의심했던 걸 사과하며 "다시 복직되셨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차도하는 "오빠가 목숨 빚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서 여운광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서로가 가장 힘들 때 액션배우 여운광과 1호 팬 차도하는 만났다.

집에 돌아온 여운광은 "다치고 나서 내가 제일 중요하단 걸 깨달았다"라며 김설우에게 24시간 밀착경호를 부탁했다. 또한 모든 일정을 취소했고, 김설우가 노리던 빅토르 생일파티도 물 건너 갔다. 여운광은 집에서 연기 연습을 했고, 연습 상대 여주인공 역할로 김설우가 낙점됐다. 여운광은 김설우의 감정이입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김설우는 사고 당시 차량 조작하는 수상한 사람을 목격했고, 여운광이 비슷한 사고를 두 번이나 당했단 사실에 뭔가 수상하다고 생각했다. 장팀장(장현성) 역시 이번 사건도 송미은(채정안)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배후가 모승재(연정훈)일수도 있다고. 장팀장은 송미은에게 단순 사건을 가장한 청부 사고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미은은 자신과 모승재의 관계가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교도소에 있는 아버지 차명석(김병세)의 전화를 받은 차도하는 잔뜩 술에 취했다. 차도하는 스태프 방으로 착각하고 김설우의 방으로 향했다. CCTV로 이를 확인한 김설우는 방문을 잠갔지만, 차도하는 다른 방법으로 문을 열었다. 김설우는 자는 척을 했고, 차도하는 여운광의 포스터를 보며 넋두리를 했다.



차도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죽으려고 했을 때 오빠 만났잖아. 김가드한텐 내가 오빠 구했다고 거짓말했는데, 사실 오빠가 나 구한 거야"라며 여운광에 대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차도하는 "오빠가 재활을 견딘 게 난 나 때문인 줄 알았다? 그 여자 때문인지도 모르고"라고 말했다.

이에 여운광을 움직일 방법이 송미은이라고 생각한 김설우는 여운광에게 치맥을 하자고 제안했다. 여운광은 "두 번씩이나 사고를 당해서 그런가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무서워졌어. 그때 한쪽 다리를 못 쓸 뻔했어. 재활하던 시간이 지옥이었지. 증오와 분노로 버텨낸 시간이었다"라며 송미은과의 이별을 고백했다. 송미은은 여운광이 사고당하던 날 여운광을 떠나 모승재와 결혼했던 것.

이를 들은 김설우는 "전 송산 사모님이 보낸 경호원이다. 츄잉 엔터 실제 주주는 사모님이다"라고 밝혔다. 사모님이라면 분명 VIP를 복귀시키려고 할 거다. VIP께선 누구의 꼭두각시로 사실 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여운광은 "한 가지만 묻자. 너 송산 사람이야 아니면 내 사람이야"라고 물었고, 김설우는 "모시는 분의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다음날 여운광은 지대표에게 "츄잉 엔터 대주주가 송미은이야?"라고 확인했다. 지대표는 "그때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할 거다. 형 살려야 하니까"라고 무릎을 꿇었지만, 여운광은 츄잉 엔터를 떠나 활동을 재개할 거라고 밝혔다. 김설우의 계획은 맞아떨어졌고, 여운광은 복귀 첫 일정으로 빅토르의 파티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로 떠난 여운광, 김설우, 차도하. 여운광은 파티에서 만난 송미은에게 회사를 나갈 것이며, 새 대표는 차도하라고 밝혔다. 송미은은 여운광을 설득하려 했지만, 여운광은 "아직도 내가 불쌍해보여? 이제 나 좀 빼줘라. 네 인생에서"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후 빅토르와 사진을 찍으러 이동하는 여운광. 김설우는 3분의 시간 동안 홀로 미션을 해결하려 했지만, 여운광은 굳이 빅토르에게 "내 형제이고 동반자, 생명의 은인"이라며 김설우를 소개했다. 결국 김설우는 여운광과 함께 들어가게 됐고, 여운광은 "브라더, 기가 막히지 않냐?"라며 크게 기뻐했다. 이를 말리는 이동현에게 김설우는 "플랜비"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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