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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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포' 박병호 "타석에서 타이밍 잘 맞아"…자신감 충전

기사입력 2017.03.29 12:16 / 기사수정 2017.03.29 12:1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박병호의 홈런은 결승포가 됐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타석에서 타이밍이 잘 맞고 있다"고 만족스런 모습을 내비쳤다. 

이어 "타격 기술보다 타이밍이 더 중요하다"며 "타석에서 타이밍이 잘 맞고 있는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타율 1할9푼1리(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에 그치며 부진했던 박병호는 7월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이어 8월 말 오른손 수술을 받아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다. 이에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채 초청 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는 박병호는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재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앞서 전날 MLB.com이 "박병호의 개막전 지명타자 출전이 거의 확정됐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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